[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5일부터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올 하반기(7~12월)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5차 이자차액보전지원 사업으로 전체 대출금 1000억원에 대한 이자 0.2~2%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4차례에 걸쳐 대출금 7462억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했다. 상반기 지원금 중 소진되지 않은 것은 대출금 738억원의 이자차액(0.4~2.5%)으로 하반기에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연구·개발(R&D) 사업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보유기업의 사업화와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R&D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해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40개사 대출금 12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씩 대출을 지원한다.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 조건이다.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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