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유통사업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360솔루션` 도입 이후 주요 외식 고객사 40곳의 전체 가맹점 수가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고객사 가맹점이 확대됨에 따라 삼성웰스토리의 식자재 공급액도 32% 증가하는 등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삼성웰스토리가 동반성장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웰스토리와 네오F&B의 `포케올데이` 담당자가 메뉴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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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솔루션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상품개발, 세일즈협력, 홍보마케팅, IT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6년부터 제공해왔던 다양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360솔루션을 론칭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공간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전문조직인 F&B컨설팅그룹을 신설하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360솔루션의 대표적인 제공 사례로 식품기업 네오F&B가 운영하는 포케 샐러드 프랜차이즈 `포케올데이`를 소개했다.
지난 5월 삼성웰스토리는 상품R&D 솔루션을 통해 랍스터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 제안했다. 포케올데이는 샘플 테스트 이후 포케올데이의 메뉴개발 가이드에 맞춰 레시피를 조정해 `랍스타 크런치랩`이라는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포케올데이가 워터파크인 캐리비안베이에 푸드트럭 형태로 입점할 수 있도록 세일즈협력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포케올데이는 360솔루션 제공 이후 가맹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며 100개를 넘어섰다. 현재 삼성웰스토리는 네오F&B의 또 다른 외식 브랜드인 `브라운베이글`(베이글 프랜차이즈), `홀리앤졸리`(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에도 식자재 공급과 함께 360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랍스터 무한뷔페로 유명한 `바이킹스워프` 운영사인 외식기업 바이킹그룹도 360솔루션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 동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바이킹그룹의 랍스터 제품을 단체급식 고객사의 임직원 전용몰에 공급해 바이킹그룹의 판로확대와 매출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킹그룹은 월 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웰스토리는 가맹점 운영 관리 및 상권분석을 지원하는 IT솔루션,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360솔루션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사는 가맹점이 늘고 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 매출이 증가하는 `윈-윈(win-win)`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F&B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빠르게 도입해 고객이 시장을 이끄는 F&B 브랜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360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