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은 지난 1월 24일 생필품 직매입 판매 채널인 슈퍼마트에 냉장·냉동 식품과 함께 신선식품 직매입해 판매하는 ‘티몬프레시’를 시작했다. 티몬프레시 서비스를 시작한 첫 주(1월24~30일) 대비 3월 첫 주(3월1일~7일) 슈퍼마트의 전체 매출은 240% 증가했으며 구매자수도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마트의 매출 신장률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품목은 육아용품(302%)이며 이어 △가공식품(252%) △생필품(195%) △냉장·냉동식품(194%) △신선식품(113%)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판매 상품에 비해 신선식품의 매출성장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지만 신선식품의 경우 타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교차구매율이 89%로 나타났다. 신선식품 구매자 10명중 9명은 다른 상품군을 같이 구매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주문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 배송을 받을 수 있고 집 앞까지 냉동, 냉장차량이 직접 온다는 점도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구매 전환율이 높은 신선식품에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더한 결과 슈퍼마트 구매자와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선식품 구색을 1000여종으로 확대하고 배송 대상 지역을 늘여 누구나 편리하고 간편하게 모바일로 장을 보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