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후폭풍'에 제약·바이오株 연일 약세

  • 등록 2019-08-06 오전 9:37:01

    수정 2019-08-06 오전 9:37:0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라젠(215600)의 임상 중단 여파에 제약·바이오주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메지온(14041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10% 하락한 1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셀루메드(049180)이수앱지스(086890), 한미약품(128940), 에이프로젠제약(003060), 팬젠(222110), 녹십자(006280), 한올바이오파마(009420), 종근당(185750) 등도 하락 중이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대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셀트리온(068270)도 하락세다.

이들 주식은 신라젠의 임상 중단 소식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라젠은 미국의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가 ‘펙사벡’의 간암 임상 3상 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에서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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