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반려동물 등록 대행 서비스 도입

전국 이마트24 매장서 반려견 등록 가능
반려동물 등록제도 인지도 확산 역할 수행
  • 등록 2022-06-23 오전 10:21:36

    수정 2022-06-23 오전 10:21:3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이마트24는 반려견 등록 서비스 플랫폼 ‘페오펫’과 손잡고 동물등록 대행 서비스 ‘펫 프랜들리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 페콩칩 패키지.(사진=이마트24)


동물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농림부에서 전국에 의무 시행 중인 제도로, 등록대상 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기 방지 등을 위해 가까운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이마트24의 반려견 등록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24 POS(판매시점정보관리)기를 통해 고객이 직접 남긴 연락처로 동물등록 전용 링크(URL 주소)가 전송되고, 해당 링크로 연결되는 사이트에서 고객이 반려견 사진등 정보와 배송지만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입력한 반려견 정보는 매일 자정 ‘페오펫’을 통해 관할구청 동물등록시스템에 정식 등록되며, 등록된 반려동물의 정보가 담긴 외장 페콩칩(외장형 무선식별장치)은 고객이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된다.

반려견 정보 입력 시점에 페콩칩 18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된 칩은 반려동물 외출 시 목줄이나 가슴줄 등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칩 가격은 단품 2만3400원, 패키지 3만4800원이다. 단품은 칩만 배송되며, 패키지는 외장칩과 함께 일명 개민증이라 불리는 반려동물등록증과 액자형 인증서가 포함된다.

이마트24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매장에서 간편하게 반려동물 등록을 진행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등록을 장려하고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홍보 채널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농림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21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동물등록제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제도명과 내용을 잘 알고 있다, 제도명과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이 55.2%, 잘 모른다는 응답(처음 들어봤다, 제도명만 들어본 적 있다)이 44.8%로 나타났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이번 반려견 등록 서비스 오픈을 통해 아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고객들이 등록 의무를 인지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반려견 등록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마트24는 펫 프렌들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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