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쌓여가는 제주 갈치…롯데마트, 25만 마리 싸게 푼다

고물가로 소비침체…성산포 수협에 은갈치 700톤 쌓여
롯데마트, 25만 마리 확보…19일까지 소비촉진 행사
해양수산부 수산대전 할인에 추가 할인 더해 40% 할인
  • 등록 2022-10-14 오전 10:23:10

    수정 2022-10-14 오전 10:23:1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어민을 돕기 위해 갈치 25만 마리를 확보,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가 제주 갈치 25만 마리를 확보, 제주 어민들을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동시에 줄여줄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롯데마트)


청정 해역 제주에서 어획되는 은빛 갈치는 제주도가 자랑하는 대표 특산물이지만,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가 침체돼 냉동 갈치 비축 물량이 쌓여가는 상황. 제주 성산포 수협에만 700톤 가량의 냉동 갈치가 판로를 찾지 못하고 적체돼 있다.

전국 포구를 돌며 지역별 수산물 상황을 확인하던 롯데마트 로컬 수산 MD는 이같은 제주 성산포 수협의 상황을 확인하고, 이번 제주 갈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대전 20%에 추가 할인을 더해 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제주 갈치를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3마리)’를 엘포인트(L.POINT) 회원이 행사카드 결제시 891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주 갈치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300g 내외 사이즈로, 제주 청정 해역에서 낚시로 어획 후 즉시 냉동해 신선도를 확보했다. 롯데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제주 갈치 25만 마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어민들의 시름을 덜고 소비자에겐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제공함으로써 상생 소비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김태현 롯데마트 로컬 수산 MD는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품질 좋은 제주산 갈치를 소진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제주 어민을 위한 상생 행사를 준비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주 은갈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니 이번 주말 맛있는 갈치를 즐기시기 바란다. 향후에도 산지 어가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게도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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