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청소년들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과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생명공학 분야의 소통 및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논제는 ‘GM 벼의 국내 연구개발 추진은 바람직한가?’란 주제로 전국 공모로 진행된 추천논제 중에서 선정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주요 식량 자원인 벼의 유전자변형 연구개발 추진이 국내 산업·경제·환경의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하면서 GMO와 바이오산업을 이해하고,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각 팀의 찬성 혹은 반대의 역할이 결정되기 때문에 논제에 대한 철저한 자료조사와 사전학습이 필요하므로 참가 학생들이 다각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예선참가자 전원에게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에서 주관하는 ‘생명과학 체험학습’에 참여, 생명공학기술의 기본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 심사를 통해 32팀을 선정, 오는 7월 18일 토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예선 및 본선대회는 오는 8월 16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NICEM)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