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에 따른 탄핵 우려와 그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 여파로 18일 역시 큰 폭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1.30%(257.89) 내린 1만9556.99에 거래를 시작했다. 토픽스지수도 1.37%(21.57) 내린 1554.25에 출발했다.
엔화도 트럼프발 달러 약세 속 큰 폭 강세를 보이며 일본 수출주 수익성 악화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날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오전 8시44분 현재 전날보다 1.21%(1.37엔) 내린 111.07~111.08엔이다. 사흘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며 어느덧 111엔선을 위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