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번 순방에 대해 “비세그라드 그룹(중유럽 지역협력체·V4) 국가인 체코, 헝가리와의 의회 외교를 통해 중유럽 지역에 대한 외교기반을 확대하고, 체제전환을 경험한 3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함의를 모색하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교 25주년을 맞아 방문하는 체코는 올해 2월 우리나라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는 등 한국을 주요 경제 파트너로 중시하고 있고, 헝가리는 동구권 중 최초로 우리와 수교(1989년)한 국가로서 우리의 북방외교를 위한 교두보적 위치에 있는 주요 국가이다.
정 의장은 이어 헝가리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의회 차원에서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한-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펀드 조성 등 양국 중소기업간 협력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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