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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는 임상을 통해 악성종양 및 양성종양을 감별하고 민감도와 특이도, 정확도 등 모든 지표가 최소 임상적 성능기준을 넘는 우월한 결과를 확인했다. 진단 정확도는 80.9%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라이프시맨틱스의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는 피부암 여부를 감별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악성흑색종 등에 관한 데이터를 학습해 피부암의 조기 발견·예방을 도울 것”이라며 “고가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1차 의료기관의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품목이 지정됐다. 이를 바탕으로의료기기 인허가와 상용화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외에도 ‘가정혈압 예측 소프트웨어’, ‘고혈압 합병증 예측 소프트웨어’, ‘모발밀도 분석 소프트웨어’ 등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연내 임상 및 인허가를 마무리해 ‘캐노피엠디(canofyMD)’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