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모바일 앱, '스마트앱어워드' 종합쇼핑 분야 대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자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지난 20일 열린 ‘스마트앱어워드 2022’ 시상식에서 종합쇼핑 분야 앱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 모델들이 모바일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스마트앱어워드는 국내 주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총 33개 분야에 181개 앱이 출품돼 우수성을 평가받았으며,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게임 요소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으로 종합쇼핑 분야 앱 평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유통업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과감한 혁신을 담아 ‘놀면서 혜택 받는 앱’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의 모바일 앱을 론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이마트24 모바일앱은 고객들이 앱 내에서 △이마트24 상품 다른 그림 찾기 △이프레쏘 원두커피 만들기 △도시락 만들기 등 이마트24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마트24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맛있고 재미있는 이마트24’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시도를 했다.

특히 이마트24는 이용자가 모바일 앱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획득한 보상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바일 앱 내 게임 요소가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 게임을 지속할수록 높아지는 난이도와 매주 추가보상을 제공하는 랭킹제도를 통해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에 머물도록 한 기획도 호평을 받았다.

이마트24 앱 개발을 주도한 신호상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시도로 그에 따른 성과를 창출 중인 이마트24 모바일앱이 이번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이고 우수한앱으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모바일 앱이 유통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마트24 모바일앱이 일상이 됐을 때 또 다른 혁신으로 판을 바꿔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 모바일앱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그램퍼스’,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글로벌’과 손잡고 14개월에 걸쳐 공동개발됐다. 그랜드 오픈한 지 한 달이 지난 이달 1일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하루에 한 번이라도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 한 게임 이용자 수는 모바일 앱 오픈 2주간 대비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최근 2주일간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