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튜디오드래곤이 모회사인 CJ ENM이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전거래일보다 5400원(-6.60%) 내린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CJ ENM(035760)은 전거래일보다 3100원(2.94%) 오른 10만840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CJ ENM은 장 마감 후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224만7710주를 1659억원에 이날 개장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후 CJ ENM의 스튜디오드래곤 보유 지분율은 종전 66.18%에서 58.18%로 줄었다.
CJ ENM은 “미래 성장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