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산업, 태평양과 합병가능성-굿모닝신한

  • 등록 2003-12-03 오전 11:45:25

    수정 2003-12-03 오전 11:45:25

[edaily 이진우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3일 태평양산업(009080)에 대해 장기적으로 태평양과 합병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영 연구원은 태평양산업이 태평양의 가까운 영업관계, 현금 보유, 합병 시너지를 감안하면, 두 회사의 합병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과거에 합병을 시도하였지만, 주식매수청구권으로 무산됐다"며 "합병이 될 경우 대체적으로 태평양종합산업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최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로서 태평양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요 보장되고 있고 태평양 산업의 현금보유는 1100억원 이상으로 시가총액이 881억원보다 높으며 공장부지 매각으로 967억원 매각 차익 예상되는 등 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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