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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통제관은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은 지금까지 1697개소가 신청했다”면서 “이 중에서 어제까지 207개소가 운영을 시작했다. 오늘 추가로 78개소의 의료기관이 문을 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보게 되면 285개가 지금 (진료를) 할 수 있다”면서 “이 명단은 여러분께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앞으로도 참여 동네 병·의원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4000개 정도의 병원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2월 2일까지 신속항원키트 총 2186만명분이 생산됐다”면서 “2월 6일까지 선별진료소, 약국 등에 총 1646만명분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이후 2월과 3월에도 검사 수요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량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먼저, 신규 생산업체의 허가를 조속히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보다 늘리도록 한다. 기존 계획된 수출 물량과 일정을 조정하여 국내 유통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물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수출 제한도 아울러 검토한다.
이 통제관은 “유통량과 가격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함께 취해 나가겠다”며 “매점매석과 가격 교란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판매가격 제한이라든지 판매처 제한 등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