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데이 등 대형행사 취소"…신세계그룹, '이태원 참사' 애도 동참

지난 29일 밤 300여 사상자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신세계그룹, 다음달 11일까지 진행 예정인 행사 취소
" 깊은 애도 전해…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 기울일 것"
  • 등록 2022-10-31 오전 10:33:46

    수정 2022-10-31 오전 10:33:46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몰린 인파로 압사 참사가 빚어진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당초 다음달 초 예정했던 대형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핼러윈 인파’ 압사 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이 절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그룹은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쓱데이’ 등 대형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전 국민이 충격에 빠진 상황에서, 정부가 선포한 다음달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쓱데이 등 대형행사를 위해 셀러(판매자)들이 준비한 상품 행사 등 일상적인 마케팅만 애도 기간 취지에 맞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토요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또 부상을 입으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신세계그룹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철저하고 세심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