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올해 외식 솔루션 진행 건수가 전년대비 6배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 두가지컴퍼니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메뉴.(사진=CJ프레시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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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솔루션은 외식사업 초기부터 성장기, 성숙기까지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브랜드 기획, 메뉴 개발, 매장 운영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를 통해 외식 사업자는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충성도 강화와 추가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컨설팅’ 사례가 늘고 있다. 브랜드 컨설팅은 브랜드 론칭을 위한 콘셉트 기획, 메뉴 개발 등을 포함해 셰프, 디자이너 등 외식 솔루션 전문인력이 사업 시작 단계에서부터 참여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외식업종 브랜드 수는 9422개로 2020년에 비해 4.9%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주요 브랜드 컨설팅 성과로는 두가지컴퍼니의 국 전문 브랜드 ‘국영웅’ 사례가 있다. 지난달 론칭한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가 전개하는 3번째 브랜드로 소고기뭇국, 미역국, 콩나물 해장국 등을 메인 메뉴로 판매한다. 국 요리는 레시피가 간단하고, 재료가 간소하다는 장점이 있어 효율적인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국영웅 론칭을 위해 브랜드 및 메뉴 기획과 전용 상품 개발을 진행했다. 약 8가지에 달하는 모든 메뉴의 레시피를 만들고, 전용 국 베이스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영웅이 가맹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영웅은 두가지컴퍼니 주안 본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전문성 강화와 고객사 확보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고객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외식 솔루션의 출발점”이라며 “상품·물류·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사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성공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