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차바이오텍(085660) 제대혈은행 ‘아이코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부스를 찾는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하고 제대혈 보관의 중요성과 최신 정보를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제대혈(Cord Blood)이란 탯줄 속에 들어있는 혈액으로 출산 시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제대혈에는 혈액을 만드는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재생불량성 빈혈 등 혈액질환 치료에 주로 쓰인다. 최근에는 뇌성마비, 당뇨병 등으로 치료 범위를 확대하려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제대혈은 미래의 질병을 대비해 15년 이상 장기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재무 건전성과 기술력이 제대혈은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아이코드는 줄기세포 연구능력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직접 운영하는 제대혈은행이다. 차바이오텍의 안정적인 재무건정성과 20년 넘게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검사 및 공정을 거쳐 제대혈의 보관부터 이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내년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완공 예정인 첨단바이오 시설인 CGB(Cell Gene Biobank)에 줄기세포를 비롯해 난자, NK세포 등 모든 인체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바이오뱅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포 분리·배양·동결 특허기술을 적용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제대혈 보관 시설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