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A형은 97점, B형은 91점 예상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국어 A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97점, B형은 91점으로 전망했다. 2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92점, 86점으로 내다봤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의 의견도 비슷했다. 이들은 “국어 A형은 97점에서 국어 B형은 90~91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 점수가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역시 국어 A형과 B형의 1등급 커트라인으로 97점과 91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 B형의 1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 수능(96점)보다 5점 정도 하락할 것”이라며 “모의평가 쉬웠기에 수험생의 체감난이도는 더 높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가스터디는 수학 A형 1등급 커트라인으로 96점, B형은 100점으로 예상했다. 2등급 커트라인은 각각 92점과 96점으로 예측했다.
진학사의 의견도 같았다. 수학 A형 1등급 커트라인은 96점, 2등급은 92점으로 내다봤고 B형의 경우 1등급이 100점, 2등급이 96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학사는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9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공부한 학생은 체감난이도가 낮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어는 3점짜리 하나 틀리면 ‘2등급’ 예상
역대 수능에서 가장 쉬웠다는 평가를 받는 영어 영역의 경우 입시전문업체 대부분이 ‘98점’을 1등급 커트라인으로 꼽았다. 3점짜리 한 문제만 틀리면 바로 2등급이 되는 셈이다. 현직 교사들은 만점자가 4%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역대 수능 영어 만점자 비율 최고치는 2.67%로 2012학년도 수능에서였다.
진학사는 “쉬운 영어라는 기존에 맞게 EBS교재에서 75.6%가 연계됐고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문제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의 입시 전문업체가 1등급 커트라인을 ’98점’으로 예측한 가운데 2등급 커트라인은 다소 의견이 갈렸다. 메가스터디와 진학사는 2등급 커트라인으로 ‘93점’으로 예상했으나 비상교육은 ’95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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