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지난해 4대 금융그룹 이자이익만 32.2조원..전년비 15%↑

  • 등록 2022-02-14 오전 10:34:01

    수정 2022-02-14 오전 10:34:01

금리 상승에 따라 예대마진이 늘면서 지난해 4대 시중금융그룹의 이자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거둔 이자이익은 총 32조 2,643억 원으로, 전년보다 평균 15% 늘어 사상 최대치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접어든 가운데, 규제 등이 더해진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빨리 오르면서 예대마진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코로나19와 함께 급증한 대출에 따른 부작용으로 수면 위로 떠오른 대출 부실에 대해선 금융지주들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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