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마스크팩 시트 소재 전문기업
셀바이오휴먼텍(318160)(대표 이권선)이 스팩합병 절차를 마치고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5년에 설립한 셀바이오휴먼텍은 셀룰로스 기반의 신소재 개발 전문기업이다. 셀룰로스 분자 제어 기술을 적용한 인체친화적 소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제품은 독자 개발한 신소재를 마스크팩에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높은 흡수력과 밀착력을 가지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스킨케어에서 위생용품, 메디컬 제품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각 사업별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수직계열화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은 기술 경쟁력과 고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 보유로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국내외 마스크팩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하이드로콜로이드’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이뤄지고 있어 향후 매출 및 수익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권선 셀바이오휴먼텍 대표는 “상장을 위해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셀바이오휴먼텍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모자금은 생산설비 투자와 우수 인력 충원, R&D 투자 등에 사용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며 상장 이후에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이외에 동남아, 북미·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