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하반기 의료기기산업 발전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포상식은 의료기기 연구개발 성과 및 해외 수출 실적,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관 표창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에게 수여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23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고분자 및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재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 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phere-F™)가 있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표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넥스파우더)를 미국, 유럽, 한국 등 30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돈행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국내?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 및 수출 성과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련 산업 발전과 업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발 제품의 글로벌 표준치료재 등재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파우더의 하부 위장관 출혈(예방목적)적응증 추가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아 상부위장관에 이어 하부까지 확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