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특강에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금융지식 수준은 금융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청소년에 비해 낮은 편”이라며 “금융 문맹은 잦은 연체습관, 무분별한 카드·대출 사용, 비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 등으로 경제적 곤경에 빠지기 쉬우므로 고등학교 때부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금융교육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고 창의적 체험활동,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에 체험형 금융교육활동이 포함되도록 교육부와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