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GV80 미국 이어 유럽서도 안전성 입증

유로NCAP 별 5개 최고등급 받아
글로벌 판매 50만대 돌파·유럽 진출 앞두고 있어
  • 등록 2021-05-27 오전 10:25:05

    수정 2021-05-27 오전 10:39:04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 G80·GV80 모델이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사진=제네시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대형세단인 G80과 대형 SUV GV80이 유로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80·GV80의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

G80과 GV80은 △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지원 등 4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인 탑승자 보호, 아동 탑승자 보호 항목에선 두 차종 각각 91%, 87%의 고점을 받았다. 두 모델은 6세 및 10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충돌테스트에선 24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25일(미국 현지시간) G8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GV80은 지난 3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바 있다.

G80은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와의 충돌 예상 시 제동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주행 중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를 감지해 경고 및 제동을해주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예방하는 앞좌선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

GV80은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이후 안전성에 대해 호평 받았다. GV80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량(FCA-JC) △차선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과 견고한 섀시 구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운행 조건에서도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도록 설계됐다.

G80과 GV80이 유로 NCAP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아 유럽 진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출범 5년 반 만에 글로벌 판매 누계 50만대를 돌파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9일까지 국내 37만 8999대, 해외 12만 119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50만 191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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