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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반병 주로 집에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혼술족들을 위해 가격과 음용량에 대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소주 한 병 분량의 1인용 데일리 와인 콘셉트로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와인 한 병의 평균 용량은 750㎖인데 반해 와인 반병은 그 절반 수준인 360㎖로 줄였다. 가격도 3000원으로 가격도 반으로 낮춰 가성비를 확보했다.
품종은 칠레의 대표 와인 산지로 유명한 센트럴밸리에서 생산된 카베르네 소비뇽 레드 와인이다. 빈티지는 2021년, 알코올 도수는 13%이다. 과일향에 적당한 산미와 탄닌, 오크 숙성의 향미를 더했으며, 고기 요리와 함께 매콤한 고추장을 가미한 한식과도 궁합이 잘 맞다.
CU는 10월까지 와인 반병 4병 1만1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 병에 2750원꼴로 현재 CU에서 판매하는 와인 중 최저가다. 또 기존의 수입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와 동시에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입맥주와 묶음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편의점 와인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CU의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019년 38.3%, 2020년 68.1%, 그리고 지난해 96.0%로 매년 역대 최고 신장률을 경신 중이다. 2030세대의 구성비도 5년 전 44.8%에서 올해1~9월 52.8%까지 늘어나며 젊은 층이 와인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