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태평양이 소비 회복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미영 애널리스트는 12일 "
태평양(002790)의 2003년 실적은 예상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존 추정수익을 유지한다"며 "그러나 회계변동으로 인한 수정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 화장품 제조업체들의 각 시장대비 프리미엄 평균인 37%의 프리미엄을 GMSH Universe의 금융제외 P/E인 8.8배에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소비 회복으로 화장품 수요 또한 회복될 것이며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전환시 중저가 시판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다만 매스마켓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피부미용 서비스 시작을 위한 초기 비용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폭은 2003년보다는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