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불닭볶음면’ 열풍을 탄 삼양식품(003230)이 해외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72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양식품은 이날 장중 3.70% 오른 75만 6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찍고, 약세전환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전날 중국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공장을 건설해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삼양식품은 우선 해외사업 총괄법인인 삼양 싱가포르 유한회사를 설립해 647억원을 출자하고 이 회사를 통해 중국 생산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