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가속할 것이라며, 한 번에 0.5%포인트의 금리를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오늘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7월 빅스텝에 이어 8·10·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추가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3.0%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1분기 최종 금리는 3.25%로 전망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어제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앞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