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물감기업 알파색채는 아티스트 지원프로그램인 공식 서포터즈 1기 ‘알파 아트 크루’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알파색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촉망받는 신진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물감 및 다양한 미술재료, 역량강화 프로그램, 컨설팅 등을 전폭적으로 제공한다.
알파색채 공식 서포터즈 1기 ‘알파 아트 크루’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예술가로 구성되며 8월부터 12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활동한다. 이들은 알파색채의 다양한 물감과 재료들을 활용한 작품 활동 및 제품 분석, 리뷰 콘텐츠를 SNS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알파색채가 걸어온 62년간의 긴 역사 중 한 시절을 레트로한 무드로 풀어가는 미션을 맡아 트렌디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며, 신제품 기획과 개발에 대한 자문단으로도 활동을 한다.
이번 알파색채 공식 서포터즈 1기 ‘알파 아트 크루’의 공식 타이틀은 ‘IN DA COLOUR’이며, 도파민을 주제로 화사한 컬러와 독특한 질감을 통해 감정의 호르몬을 다양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찌고세연 작가’가 헤드라이너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알파 아트 크루’ 예술가들은 관악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S1472에서 3회의 워크숍에 참여하게 되는데, 다양한 피그먼트(안료)를 활용한 핸드메이드 수제 물감 제조, 물감의 다양한 보조제를 활용하는 스킬 공유, 아티스트 예술경영 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인 능력 함양뿐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브랜딩 컨설팅도 받게 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알파 아트 크루 1기’의 성과 공유 그룹전이 팝업 스토어 형태로 개최되며, 알파색채는 참여 아티스트들이 실제 예술인 등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시 증명 서류 등의 발급을 지원해 명실상부 전문작가 등용문의 역할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초 한국화 장르를 현대적인 색채 감각으로 구성한 한국화물감 ‘채향 한국화채색’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알파색채는 ‘저점도 소프트바디 아크릴 물감’, ‘고점도 헤비바디 아크릴 물감’을 새롭게 출시해 화제를 모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전문가용 물감기업이자 아크릴 물감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