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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디지털권리장전’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디지털 기술 공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우선 아세안 지역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제2차 AI 안정성 정상회의 및 글로벌 AI 포럼 개최를 통해 AI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세계 더 많은 국가들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기반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기술 발전을 선도해온 우리 기업들이 AI 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고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사의 헨릭 앤더슨 회장, 미국의 대표적인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의 척 로빈스 회장 겸 CEO 등을 만나 세일즈 외교도 전개했다. 특히 앤더슨 회장에게는 베스타스가 최근 아태 지역본부를 서울로 이전한 것을 환영했다.
한 총리는 17일(현지시간) 태평양 지역 협력, 글로벌 체제 신뢰회복, AI 등 관련 포럼 세션에 참석하고, 각국 정상급 인사와 양자회담 및 글로벌 기업인들과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