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조강연 중인 대만 팝라인 아트 오피스의 리엔 페이쥐 대표 (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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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제3회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를 어제부터 오늘(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다양한 축제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콘퍼런스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어제(21일)는 대만 팝라인 아트 오피스의 리엔 페이쥐 대표가 ‘해외 축제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오늘(22일)은 일본 ㈜앗파레의 ‘야마모토요헤이’ 대표가 일본 지역축제 음식 문화와 소비 특성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올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지원계획을 밝힌다. 축제 기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 축제 빅데이터 분석 활용법 등에 대한 실무 강연도 진행한다. 또한 올해 3월 문체부가 선정한 글로벌 축제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의 추진 성과도 공유한다.
김광식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팀장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문화관광축제 지원사업을 통해 축제장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 안전사고 예방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이러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통해 지역 축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