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이벤트를 앞두고 간밤 예상치에 부합한 미국 물가지표가 강세 압력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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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를 일시적으로나마 해소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2%에 부합하는 동시에 직전월 0.3%와 비교하면 둔화한 수치다.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통화정책이 정상 경로에 있음을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의 통화정책은 우리 목표에 대한 위험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자리잡혀 있다”고 진단했다.
10년물도 5.5bp 내린 2.819%, 20년물 금리는 6.7bp 내린 2.677%를 보인다. 30년물 금리는 7.0bp 내린 2.630%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1bp 상승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008%, 레포(RP)금리는 3.03%를 기록했다. 이날 은행권 콜차입수요는 일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