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를 언제 알았느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국무회의 참석과 관련해서도 “(참석) 통보를 못 받았다”고 했다. 금융위원장은 국무회의에서 의결권은 없고 발언권만 있다. ‘비상계엄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서 금융수장을 빠트린 것은 경제와 금융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김 위원장은 “의결이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무위원이 대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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