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수출지향형 국책과제’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TIPA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을 선도하기 위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 제놀루션 CI (사진=제놀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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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하는 이번 과제는 현장에서 대용량의 하수 시료로부터 다양한 병원체들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나노다공성 입자를 개발하고, 병원체 농축 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이동식 자동화 현장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과제비는 24억원 규모로 수행기간은 2028년 4월까지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건을 포함해 현재 총 4개의 국책과제에 선정·수행 중으로 과제 선정은 해당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한 개발제품으로 신규 소재, 진단법, 소형 자동화 장비 대한 기술 획득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시스템과 감염병·건강 상태 감시 체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하수기반 역학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자 진단 및 RNAi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험과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제놀루션은 세계 최초의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 치료제인 ‘허니가드-R’의 품목 허가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