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고스트페퍼 등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해 스코빌 지수(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5856에 달하는 ‘열광라볶이’ 제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 오뚜기 열광라볶이 시뮬컷 (사진=오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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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스코빌 지수는 ‘열라면’과 비슷한 수준으로 삼양식품(003230)의 불닭볶음면(4404)보다 높다.
오뚜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매운맛 챌린지 등 매운 라면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강렬한 매운맛을 살린 볶음면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매콤하고 진한 떡볶이 맛을 구현한 액체 스프가 동봉돼 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으며, 어묵 후레이크를 더했다.
제품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 형태로 출시했다. 물을 따라 버리지 않고 국물 자작하게 먹는 오뚜기의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했다.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고스트페퍼 풍미 분말 등 차별화된 재료로 매운맛을 끌어올린 ‘열광라볶이’를 통해 색다른 볶음면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