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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토스뱅크는 위기 속 유기동물들의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들의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들은 토스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단돈 10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최대 2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토스뱅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토스앱을 통해 겨울나기 캠페인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사전 신청에만 5만여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참여 의지가 높았다고 전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9월 ‘토스뱅크 체크카드 스위치 캐시백’ 시즌3를 개편하며 기부 캐시백을 더한 바 있다. 기부 캐시백은 고객들이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0.4%만큼을 기부금으로 쌓는 서비스다. 매일 버스에 오를 때 내는 요금이, 가볍게 마시는 한 잔의 커피가, ‘내 일상 속 작은 소비’가 한 생명을 살리는 기부로 돌아온다.
기부 캐시백은 2개월 만에 3만 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고객들의 이름 하나하나가 쌓여, 모인 금액은 4400만원에 달했다. 이렇게 동물자유연대에 전달된 구호금은 위기 속 새 생명을 구하는 데 쓰였다. 이 같은 고객들의 호응은 이번에 겨울나기 캠페인이 기획, 시작되는 밑거름이 됐다.
금액과 무관하게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한 선착순 2만명의 고객들에겐 반려동물을 위한 목도리 키트도 제공한다. 키트에 동봉된 가이드를 따라 목도리는 손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 후 반려동물이 착용한 목도리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태그(@tossbank.official)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유기농 간식도 제공한다.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 고객들은 세제 혜택도 받는다. 기부금으로 인정됨에 따라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들은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