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내년 초 Bolt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Bolt는 한 번 충전으로 최장 321㎞를 갈 수 있다. 지금까지 상용화한 전기차 대부분이 150㎞ 전후라는 걸 고려하면 주행거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테슬라처럼 배터리를 차체 바닥에 넓게 깔았다.
GM은 Bolt를 올 10월부터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공장에서 양산한다. 비슷한 시기 북미 판매도 시작한다. 미국 각 주 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현지 판매가격(약 3만 달러·3600만원)도 정해졌다.
|
참고로 쉐보레의 전기차 Bolt와 EREV Volt는 한글로는 모두 ‘볼트’다. 두 차종이 모두 국내 출시하면 차명을 어떻게 할지도 관심사다.
한국GM 관계자는 “Bolt의 국내 출시는 검토 중이지만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미국 출시만 확정됐고 국내를 포함한 다른 나라 출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표]LG 노트폰 '스타일러스2' 주요 사양
☞[MWC 2016]LG 새폰 ‘폭풍출시’…노트 제품도 추가
☞LG전자, 에너지솔루션 B2B사업 '박차'.. 올해 평택에 대규모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