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날 황각규 경영혁신실장 주재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중국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을 비롯한 중국 진출기업의 피해와 기업활동 위축에 대해 정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또 중국 전 주재원과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롯데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지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롯데그룹 해외 직원 6만여 명 중 중국 고용인력이 2만 명에 달하는 만큼 현지 직원의 정서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