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대아산이 추모 행사를 위해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에서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현대아산은 2003년부터 매년 연례적으로 추모행사를 금강산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순수기념행사임을 감안하여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정몽헌 회장 10주기인 2013년부터 2년 연속 기일을 맞아 금강산을 찾았지만 올해는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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