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이 29일 발표한 7월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완전실업률(계절조정치)는 2.8%였다. 여성 완전실업자 수는 감소했지만 남성을 중심으로 개인 사정에 따른 실업자가 늘었다. 완전실업률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은 3.1%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고 여성은 2.5%로 0.2%포인트 내렸다. 특히 여성 완전실업률은 1993년5월(2.5%) 이후 24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그만큼 고용 환경은 좋다는 뜻이다.
취업자 수는 14만명 늘어난 6545만명이었다. 고용자 수는 20만명 늘어난 5846만명. 총무성은 고용동향에 대해 “착실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