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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은 디저트 상품을 구매한 후 즉시 맛을 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GS25가 선보인 △생크림도넛 솔티밀크 △생크림도넛 슈크림 역시 이같은 문화를 겨냥한 디저트 상품으로, 출시 직후 ‘오프런’ 사태까지 빚으며 호응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생크림도넛은 GS25가 매일유업과 손잡고 전문점 도넛 콘셉트로 기획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이다. 기름에 튀기는 조리 특성 상 편의점 상품 도입 시 맛과 품질 유지가 까다로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 기간에만 8개월이 소요됐다. 전용 도넛 빵을 개발해 3~4일간 특유의 쫄깃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유업의 신선한 생크림을 도넛과 1대1 수준으로 채워 전문점 상품 이상의 풍미까지 살려냈다.
조가현 GS25 냉장 디저트 MD는 “최근에 내놓는 신상품의 성공 여부는 고객이 올린 SNS 등의 구매 인증샷을 통해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며 “SNS 화제 상품으로 떠오른 생크림도넛 라인업을 확대하며 편저트(편의점+디저트) 시장 규모를 지속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