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43포인트(0.39%) 하락한 3만1270.09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7포인트(1.31%)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04포인트(2.7%) 급락한 1만2997.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 마감 무렵에는 1.47% 수준에서 거래됐는데 전일 1.4% 초반대로 내렸던 데서 비교적 큰 폭 오른 셈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서비스업,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금융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보험, 은행, 유통업 등이 1% 미만 소폭 하락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3% 넘게 오르고 있으며 철강및금속과 기계는 각각 2%, 1%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포스코 그룹 종목이 일제히 급등세다. 포스코가 3년 전 사들인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포스코가 3년 전 사들인 아르헨티나 리튬 호수 매출액 전망 금액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에 포스코강판(058430)이 20%대,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8%, 포스코케미칼(003670)은 6%대 오름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