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향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태블릿향 매출은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전사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용 무선충전기 매출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고객 재고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조8861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1323억원을 추산했다. 대외 영업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기존 주력 사업 주력 사업 실적을 보수적으로 가정했으나, IT OLED 라인 신규 가동에 따른 태블릿 및 전장 디스플레이향 매출 반영, 자회사 비에이치EVS의 전장 부품 실적 성장만으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장 부품 사업 진출과 스마트폰 외 IT 제품으로 적용 어플리케이션을 다변화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저평가가 극심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