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서울 성명서' 채택

"의장회의 믹타 발전의 주요창구로"…관계 부처·기관과 협력 다짐
북핵문제 해결·한반도 평화 통일에 공감대
  • 등록 2015-07-03 오전 11:19:01

    수정 2015-07-03 오전 11:19:0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회원국 국회의장들은 2일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5 믹타 국회의장회의 서울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의 미래를 위한 의회의 리더십’이라는 부제의 성명서는 믹타 회원국 간 파트너십 제고를 위한 교류·협력 증진과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믹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한 창구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각종 양자면담 및 국제의회연맹(IPU) 총회를 비롯한 다양한 다자회의 계기에 믹타 회원국 의회 간 회동을 정례화함으로써 믹타 국회의장 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믹타가 모범적인 글로벌 거버넌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각 의회는 관련 행정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자는 데 합의했다.

특히 참여국 의장들은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동북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핵심적 사안 중의 하나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믹타 회원국 의장들은 내년 중에 2차 믹타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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