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8월, 민간이 중심이 돼 전기요금개편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오늘 TF에서 나온 안을 당정 연석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현행 누진구간 6단계인데 첫 단계와 6단계의 누진율이 11.7배”라며 “이를 상당폭 개선하고 학생들이 찜통교실에서 공부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기 요금체계 개편은 당이 국민께 드린 약속사항이다.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영향을 미치는 민생현안”이라며 “아무리 국정이 혼란스러워도 민생마저 표류하게 할 수 없다. 감히 국민께 드린 약속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