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AI 기반의 콘텐츠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와 캡스톤파트너스, 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38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성 AI(Generative AI)를 기반으로 광고 문구를 비롯해 다양한 글 초안을 작성해주는 ‘뤼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간단히 키워드만 입력해도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NS 광고문구와 세일즈 이메일 등 각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AI 툴을 제공한다.
투자사들은 위튼테크놀로지스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수이제네리스 파트너스의 김형진 파트너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작문 보조 영역의 오랜 경험과 생성 AI 분야 경쟁력을 가지고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내 선두 주자”라며 “인공지능과의 협업이 당연하게 여겨지게 될 사회에서 새로운 킬러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초거대 생성 AI 응용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제공하고 있는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 ‘뤼튼(wrtn.ai)’, AI 글쓰기 훈련 서비스 ‘뤼튼 트레이닝’ 외에도 초거대 생성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