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7월 13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1차 티켓을 27일 오후 2시 오픈한다.
|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스토리 콘셉트 사진(사진=EMK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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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티켓,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7월 13일부터 25일까지의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두고 작품 속 장면을 담은 스토리 콘셉트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김소현은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로, 김소향은 혁명 직후의 모습으로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표현했다. 김연지, 정유지는 결연한 의지와 강렬한 눈빛으로 마그리드 아르노의 비장함을 드러냈다.
또한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 캐스팅된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은 당당한 모습과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고뇌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굳건한 믿음까지 표현하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 루이 16세 역의 이한밀 등의 스토리 콘셉트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실존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 7만~1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