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김무성, 해당행위 중단하고 당 떠나라”

“남경필, 탈당은 당원에 대한 엄연한 배신행위”
  • 등록 2016-11-21 오전 10:09:13

    수정 2016-11-21 오전 10:14:01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 (자료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1일 “김무성 전 대표는 해당 행위를 중단하고 당을 떠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돌을 맞아야 할 김 전 대표는 당을 향해 돌을 끊임없이 던졌다. 어떻게 그런 분이 5선을 하고 당 대표를 했는지 당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에 출마하겠다는 사람들이 혼란한 정국을 이용해 개인의 정치적 입지만 생각한다”며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함께 돌을 맞으며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이 당 구성원이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경필 경기지사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성공하게 했던 당에 돌을 던지며 탈당 운운하는 것은 당원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며 “남 지사가 이 당을 나가면 엄연한 배신행위이자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분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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