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대표이사 지분 매입에 하한가 탈피…거래 폭증

  • 등록 2019-08-06 오전 9:46:57

    수정 2019-08-06 오전 9:46:5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신라젠(215600)이 3거래일 연속 하한가에서 벗어나며 거래가 폭발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신라젠은 전일 대비 24.9% 내린 1만6400원을 기록 중이다. 하한가인 1만5300원에서 장을 시작한 뒤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치열한 매매 공방이 펼쳐지며 거래대금 34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신라젠은 최근 무용성 평가결과에서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을 권고받은 이유에 대해 전체 임상 참여자들 중 35%가 임상용 약물 외에도 다른 약을 추가 투여한 것이 주된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은상 대표가 20억원(12만9000주)을 장내 매입했으며 빠른 시간 내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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