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 지난달 이용 건수가 론칭 첫 달인 올해 1월 대비 488.5% 증가했고, 같은 기간 픽앤픽 웹페이지 서비스 가입자 수는 12배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CU에서 300여종의 최신 상품들을 최소 3일부터 대여해볼 수 있는 렌탈 서비스다. 신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다양한 품목의 상품들을 단기로 대여해 직접 체험해보고 자신의 니즈에 맞는지 확인, 비교해볼 수 있는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늘면서 15일 이상 대여한 건의 비중은 1월 37.3%에서 지난달 45.6%로 8.3%포인트 늘었으며, 서비스를 2번 이상 이용한 고객 수도 같은 기간 3배나 껑충 뛰었다.
CU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 안착에 따라 나들이족을 겨냥한 삼성 더프리스타일 휴대용 빔 프로젝터(2500원), 4인용 캠핑세트 (1만7500원), 초심자 골프 클럽세트(5100원) 등 최신 유행 상품들로 구색을 강화했다. 또 CU는 이달부터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포를 기존 5점에서 수도권 40여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픽앤픽 대여 서비스는 중고거래 활성화, 짧아진 유행 주기 등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짧은 시간에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여러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도입 점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