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이, 부산 신우팩토리에 듀오블레이드 WXI 도입

외주없는 레벨 자체 생산 시스템 구축
  • 등록 2022-12-09 오후 1:15:50

    수정 2022-12-09 오후 1:16: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벨로이는 부산의 대형 라벨제작업체 신우팩토리에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 ‘듀오블레이드 WXI’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벨로이)
지난 2021년 하반기 선보인 듀오블레이드 WXI는 출시 반년 만에 벨로이의 자체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모델이다. 듀오블레이드 WXI는 라벨과 같은 일정한 단순 반복 작업의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고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장비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장비를 매우 쉽게 배워서 운용할 수 있는 점이 현직자들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벨로이 엔지니어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사진=벨로이)
박국진 신우팩토리 장비 담당자는 “라벨을 협력사에 발주를 넣었다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이 빠르지 못하며, 품질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스티커 제품들을 직접 자체 생산할 목적으로 장비를 구매했다”고 말하며 “듀오블레이드 WXI을 통해 협력사에서 주문하던 라벨을 전부 자체 제작하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벨로이 관계자는“국내 라벨 생산 업체 ‘대흥 C&P’에 듀오블레이드 WXI와 라벨 인쇄기 비즈프레스 13R의 추가 구매가 이루어졌으며 디지털 라벨을 자체 생산 중에 있다”라며 “올해 자체 최고 매출을 기록한 벨로이는 내년 초 업그레이드 된 낱장 라벨 커팅기 듀오블레이드FX와 기존 듀오블레이드 SX를 WX처럼 자동화시킨 듀오블레이드 WS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 중인 UV 잉크젯 프린터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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